SETi의 거래일지 (7월 첫째주 - LOSS)

첫번째 거래

 

GBPUSD

6월 둘째주 매매 이후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장에 재진입할 적절한 타이밍을 찾지 못해 잠시 매매를 멈췄습니다. 하지만 시기가 불확실해 보여도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불행하게도 몇 시간 안에 거래가 손절매에 부딪혀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다양한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 특정 거래에서 손실의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첫째, RISK TO RATIO보다 높은 진입금액.

둘째, 타이트한 STOP LOSS

셋째, 거래 진입의 명확한 근거 부재

 

바로 전 거래에서 수익으로 자신감을 넘어서 자만심으로 높은 진입금액으로 들어갔고,

진입금액이 많으니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상대적으로 STOP LOSS에 여유가 없었습니다. 추가로 근거가 명확하지 않았던 것도 손실에 기여하였습니다.

 

 

두번째 거래

 

 

첫 거래 후 시장 움직임을 관찰했을 때 상승세에 있다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진입 영역이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경제지표인 NFP(비농업고용)의 발표가 있어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중시켰습니다. 이전 손실은 거래에 대한 자신감에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결과적으로 진입 금액을 줄였습니다.

진입 금액을 줄임으로써 손절매에 대한 압박감을 덜 느꼈습니다. 이에 손절매를 최대한 연장했고, 이익으로 전환되더라도 예상 목표치까지 매매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시장은 목표 수준인 1.28500 직전까지 상승하여 1.28480에 도달했습니다. 나는 1.28500에 닿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을 가지고 1.28390에서 거래를 마감하기로 결정하여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총평

 

전반적으로 거래에서 상당한 이익을 얻으려면 시간의 힘을 활용해야 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의 힘을 활용하려면 심리적 압박감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모호한 상황에서 입장 금액을 줄이는 것이 심리적 압박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