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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하이트 - Larry Hite 본문
평범한 작가였던 래리 - 2백만 달러를 8억달러로 만들다
그럭저럭 먹고 살만할 정도로 시나리오 작가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락 음악 프로모터로 직업을 바꿔가던 래리는 금융시장에 관심만 있었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학교 성적은 형편이 없었고 졸업 후 그는 임시직으로 여러 직업을 짧은 기간동안 전전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배우와 시나리오 작가라는 두 가지 직업을 동시에 갖게 되었으나, 이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비틀즈의 매니저인 브라이언 엡스타인을 만나서 락 음악 프로모터로 직업을 바꾸면서 만족할 만한 수입을 얻는 프리랜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또 어떤 계기로 직업을 바꾸고자 하였고, 주식 중개인으로 금융시장에서의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던 사람이 시나리오 작가가 된 것은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시나리오 작가에서 월스트리트에서 경력을 쌓은 독특한 경력을 갖은 것은 래리가 유일한 것이지요.
그는 일을 하면서 성공적인 투자는 확률의 문제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확률을 계산하여 시장을 이길 방법을 찾고 시험을 하면서 매매에 대한 노하우를 쌓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1981년 2백만 달러를 8년도 안되는 기간에 8억달러로 계좌를 키웠습니다. 무엇보다 괄목할 만한 것은 12개월의 기간 내에서 가장 큰 손실이 1% 이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업계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수익/위험 비율을 달성한 것입니다.
업계 평균을 웃도는 수익/위험 비율을 달성한 래리의 비결
래리는 1억 달러를 상회하는 부를 축적한 친구로부터 배운 2가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 매매의 관점에서 볼 때 전부를 걸지 않는다면 인생은 꼬이지 않을 것이다. 둘째,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결과를 안다면 엄청난 자유를 얻은 것이다. 결론은, 발생할 수익을 계량화 할 수는 없지만, 발생 가능한 위험은 계량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래리는 배운 교훈을 가지고 계좌를 400배로 키운 4가지 매매규칙을 세웠습니다.
첫째규칙은 어떤 매매에서도 전체 자산의 1%이상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단 1%의 위험만을 용인함으로써 개별 매매에 대해 중립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펀드매니저는 매매하던 자금의 반을 잃은 후, 포지션의 크기를 줄이지 않고 동일한 크기로 매매했다가 결국 계좌를 모두 날렸다고 합니다. 위험을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시장에서 퇴출되기 마련입니다.
두번째 규칙은 항상 추세를 따르고 본인이 만든 시스템을 절대 거역하지 않는 것입니다. 래리는 매매의 종류에는 네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로운 매매, 해로운 매매, 돈 따는 매매, 돈 잃는 매매입니다. 즉, 좋은 매매에서도 돈을 잃을 수는 있다고 합니다. 만약 어떤 거래의 확률이 50대 50이고 1달러를 잃을 위험에 2달러 수익조건이라면 잃게 되더라고 이것은 좋은 매매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좋은 매매는 결국 많이 하게되면 결국 수익을 내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규칙은 분산투자입니다. 래리는 두가지 방법으로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다른 어떤 펀드매니저들보다도 세계도처에 다양한 시장에서 매매를 하고 있으며, 두번째는 매매시스템을 하나만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각각의 시장에 적절한 각각의 매매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번째 규칙은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커서 예상한 수익/위험 비율이 부정적으로 왜곡될 때는 그는 시장에서 바로 나와버린다고 합니다.
래리의 매매철학
래리는 자금을 본격적으로 운용하기 전에 컴퓨터 설계자인 마이클 델만과 통계학 박사인 피터 매튜즈와 함께 매매시스템의 실적을 판가름하는 기준의 하나로 보유기간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6개월의 보유기간들 중에 90%, 12개월의 보유기간들 중에 97%, 18개월의 보유기간들 중 100%가 수익이 나는 기간이라는 것을 판명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60세의 남자 1명이 1년 뒤에 살아있을 확률은 전혀 알 수가 없지만, 10만명의 60세 남자들이 1년 뒤에 몇 명이 살아있을지 예상치는 도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을 개별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아우르는 매매를 하고 위험을 관리하고 추세와 함께한다면 반드시 이익을 난다는 것을 래리는 깨닫고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래리는 리스크 관리에 대해 매우 중요함을 시사했습니다. 래리의 친한 친구 중 하나는 옵션 차익매매에 소질이 대단하여 엄청한 부를 이뤘다고 합니다. 영국에 궁전같은 저택도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는 스스로 수익이 나는 매매시스템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하루는 그 매매시스템의 매도신호를 따르지 않고 매수를 하였다고 합니다. 래리는 옆에서 매수포지션을 정리하라고 하였으나 그는 고집을 부렸고, 결국 영국의 대저택을 포함하여 모든 재산을 잃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빈민가에서 컨테이너 박스 하나 빌려서 거기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단 한번의 매매로 모든 것이 날라간 것입니다. 리스크 관리를 무시한 결과가 바로 이것입니다.
래리로부터 배운 점
래리까지 포함하여 총 8명의 성공한 트레이더들의 공통점은 결국 3가지입니다. 리스크를 관리하고 추세에 따르며 시장에 대한 분석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것입니다. 래리는 특별한 지표를 보면서 거래를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딱 2가지를 이야기하였습니다. 만약 시장이 중요한 뉴스에 기대했던 대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했다는 뉴스가 처음 나왔을 때 금값이 1달러밖에 상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래리는 이때 폭락을 예상했고, 이후 금값은 폭락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시장이 역사적 고점을 찍으면 이는 아주 중요한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에드 세이코타가 알려준 것이라고도 합니다. 즉, 지표나 뉴스로부터 예상되지 않은 움직임에 시장을 눈여겨보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예상되지 않은 움직임에서는 시장 참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큰 기회를 많이 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기회는 정말 예상하지 않을 때에 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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